사회봉사센터, 배우고 쉬며 성장하는 'GWNU 런케이션’ 파일럿 프로젝트 성료

강릉 관광 자원을 활용한 지역·대학 동반 성장 모델 제시

사회봉사센터(센터장 한진우)는 지역과 대학의 상생 발전 모델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한 ‘GWNU 런케이션’ 파일럿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런케이션(Learncation)은 러닝(Learning)과 베케이션(Vacation)의 합성어로, 여행지에서 휴식과 함께 학습과 교육 활동을 병행하는 새로운 형태의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강릉시 복사꽃마을과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 일대에서 진행되었으며, 다양한 전공의 국립강릉원주대 재학생 21명이 참여해 강릉의 관광 및 지역 자원을 활용한 체험과 학습을 통해 강릉의 문화와 자연을 직접 경험했다.

학생들은 어르신 대상 교육 지원(정보화, 생활체육)과 문화 교류(미용 서비스)를 통해 세대 간 소통을 확대하고, 이를 통해 학생들의 인성 함양과 사회적 책임의식을 높이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복사꽃마을의 특산물인 복숭아를 활용한 청 만들기 체험과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 다도 체험을 통해 학업과 취업 준비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강릉의 매력을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파일럿 프로젝트는 시범 운영을 통해 사업 효과를 점검하고, 향후 강릉시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대학의 인적자원을 결합한 런케이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덕영 총장은 “이번 런케이션 파일럿 프로젝트는 단순한 여행을 넘어 학습과 봉사, 지역 교류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며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