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학협력센터, 강릉권역 리빙랩 본과제 최종 선정
- 작성일
- 2025.10.01
- 작성자
- 지역협력과
- 조회수
- 429
지학협력센터, 강릉권역 리빙랩 본과제 최종 선정
관광상품디자인·식품바이오 분야 리빙랩 본격 추진
지학협력센터(센터장 이충일)는 「2025년 강릉권역 리빙랩 본과제 선정 심사」 결과, ‘관광상품 디자인 리빙랩(이혜진 교수)’과 ‘강릉 이노베이션 리빙랩(박성훈 교수)’을 최종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리빙랩 연구회는 올 상반기 자유 주제 발굴과 기초 연구 과정을 거쳐 본과제로 발전 가능한 연구 주제를 확정했으며, 이번 심사에서는 서면(30%)과 대면(70%) 평가를 거쳐 지역사회와 밀접하게 연계되고 실행 가능성이 높은 과제를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관광상품 디자인 리빙랩’은 강릉 심곡항과 천연기념물 바다부채길 등 지역 고유 자원을 활용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어촌마을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어촌마을 일자리 창출, 주민 소득 증대, 관광객 유입 및 재방문 촉진이 기대되며, 학생 연구원들이 참여해 예비 디자이너로서의 현장 경험을 쌓는 교육적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다른 선정 과제인 ‘강릉 이노베이션 리빙랩’은 식품·영양 분야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주민 참여와 기업 협업을 결합한 리빙랩 모델을 구축해 강릉 제과·제빵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지역 특산물과 커피 부산물을 활용한 신제품 개발, 산학연 네트워크를 통한 실증과 기술 이전, 시민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 창출을 동시에 지향한다.
지학협력센터 산학협력실장 이병수 교수는 “이번에 선정된 두 과제는 지역 주민, 기업, 학생이 함께 참여하여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 실행 중심형 모델”이라며 “앞으로 책임교수 회의(10월 예정), 중간점검, 성과공유회(2026년 1월 예정) 등을 통해 연구 성과가 지역사회와 산업 현장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학협력센터는 오는 10월 1일 오전 11시, 산학협력단에서 「강릉권역 지학협력 협의체 제2차 정기회의」를 개최한다. 이 회의에서는 이번에 선정된 과제 책임교수들이 연구 내용을 소개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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